2018 선토 백일장

학창 시절, 매년 5월이면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빼놓을 수 없었죠.

 

특히 백일장 주제는 당일 공개되기 때문에

어떤 주제가 나올까 궁금해했던 기억 누구나 있을 거예요 ㅎㅎ

 

집에서도 안 써지는 글을

밖에서 (이렇게 불편한) 자세로 쓰라니!

(출처 : 중동고등학교 홈페이지)

 

학창 시절의 추억도 소환할 겸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의미도 되새겨 볼 겸

 

5월 특별 이벤트 선토 백일장을 개최했습니다.

 

짜잔~~글짓기 왕을 찾소이다!

 

선토 백일장의 주제는 '가족'과 '게임'이었는데요.

 

가족은 가장 많은 사연이 나올 것 같은 주제라서,

게임은 아무래도 게임 회사다 보니 ㅎㅎ

게임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을 것 같아 주제로 선정해 보았답니다.

 

가족 그리고 게임

요 두 가지 주제로 1,0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써 주시면 OK!

 

글쓰기 넘 오랜만이라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

1,000자나 쓰기 힘들다

에세이를 써야 한다니 부담스럽다

등등

 

이벤트 기간 초반 많은 문의가 있었는데요. ^ㅁ^

 

직장인에게 업무 메일이나 기획안 외에

다른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갑자기 1,000자나 되는 에세이를 쓰라는 것이

당황스럽고 어렵게 느껴진 선토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았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이유가 있었으니!

 

...고급지기로 유명한 ㅅㄹ호텔 뷔페 식사권을 드리기 때문이에요

#하악 #뷔페ㄱ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분들과 식사할 수 있도록

백일장 수상자 세 분께는

뷔페 식사권 4매를 드린다는 사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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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야흐로 시간이 흘러흘러 이벤트는 마감되고

서른 여 명의 선토인 분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글솜씨를 선보여 주셨습니다.

 

심사는 백일장에 참여하지 않았고

누구보다 공정하며

심사에 대한 보상을 드리지 않아도 되는...

임원진 여러분께 부탁을 드렸는데요 (・∀・)

 

7명의 임원 분들께서 매의 눈으로

총 세 편의 당선작을 꼽아 주셨답니다.

 

 

선토 백일장 수상자는 매월 마지막주 열리는 선토만의 타운홀미팅,

월간 선데이토즈 5월호에서 공개됐는데요~

 

"선토 백일장 수상자는 ~~~ (두구두구두구!)"

 

응모자 이름이 블라인드 돼 있어서,

누구보다 공정한(!) 심사였다는 심사 후기와 함께요. ㅎㅎ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세 명의 수상자 분들

#모두_축하드려요

 

당선작 세 편 모두 '가족'과 '게임'이라는 주제를

에세이 안에 잘 녹여냈다는 심사평이 있었어요.

 

게임 때문에 학창시절 부모님과 갈등을 빚다가

그 좋아하는 게임을 통해 꿈을 이루고

부모님으로부터 인정받게 된 세 분의 사연은

재미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답니다!

 

1,000자 에세이에 이런 감동이...!

 

올해 처음 개최한 선토 백일장!

빛나는 글쓰기 실력을 뽐내주신 선토인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작게나마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라요~.

 

내년 선토 백일장도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선즈 였습니다. :)